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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 LCK 스프링 (6)
엘씨코기의 LCK 이야기

2023 LCK 스프링 오프닝 공개! 역대급 연출로 손꼽혀도 손색없는 이유는? 페이커와 데프트, 그리고 LCK 오늘자로 공개된 2023 LCK 스프링의 오프닝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나 페이커와 데프트에 관한 연출은 많은 LCK 팬들의 가슴을 뭉클이게 만들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으로 메이저 e스포츠의 중심이 전도될 때까지, 그 과정에서 LCK를 묵묵히 지켜주었던 페이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또다른 레전드인 데프트. 올해로 11년을 맞이하는 LCK에서 페이커와 데프트 같은 1.5세대 내지 유사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존재는 굉장한 의미를 가져다주는 것이 이번 오프닝에서 재확인되었습니다. 이와 비슷하면서도 가까운 사례인 2016년 스프링 오프닝을 살펴보면, ..

페이커와 LCK, 그리고 롤판 이번 글에서는 LCK의 미래, 그리고 어쩌면 롤판의 미래와도 연관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짧은 칼럼을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바로 페이커의 은퇴에 관해서입니다. 혹자는 "에이, 선수 하나 은퇴한다고 당장 뭔 일이라도 생기겠어?" 할 수도 있지만, 필자가 판단하기에 페이커의 은퇴가 불러올 파장은 갈수록 크게 드러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사견들을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페이커가 은퇴한다면? 1. T1의 가치 하락 우선 당연하게도 T1이라는 팀의 가치가 상당히 하락하게됩니다. 그런데 필자가 생각하기에 T1이라는 팀의 가치 하락은 LCK의 위기와도 연결됩니다. LCK에서 T1이라는 팀의 입지는 LCS로 따지면 TSM, LEC로 따지면 프나틱, LPL로 ..

페이커의 정당한 후계자, 쇼메이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2019년의 LCK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2019년을 쓰라린 패배와 수치심을 뒤로한 채 신성들과 함께 날개를 펴기 시작한 시기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LCK에 따끈따끈한 신성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그리핀, 샌드박스, 그리고 담원에 의해서 말이죠. 그 중 제게 가장 신선했던 팀은 담원 게이밍이었습니다. 그 이유인 즉, LCK 역사상 이토록 뒤 없이 들이대는, 그야말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팀은 없었으니까요. 2014년의 kt Arrows가 그나마 '패기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붙일만 했는데, 그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팀 단위로 '패기'라는 타이틀을 가지는 팀이 나타난 것 같아 "이야, 리그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데프트의 2022년 2022년은 데프트에게 정말 '꿈만 같은 한 해' 그 자체였습니다 선발전부터 계속 3대2로 뚫고 간 언더독의 위치, 2014년 이후로 다시 넘은 8강의 문턱, 그리고 역대급 서사의 결승에서의 해피엔딩."어쩔 때는 현실이 더 동화같고, 소설같다."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롤 e스포츠 역사, 아니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역사에 남을 만한 언더독의 반전을 보여주었죠. 심지어 2022 DRX의 행보가 끝난 뒤에는 '역체원', 즉 역대 최고의 원딜을 뽑을 때 데프트가 1순위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필자가 생각하는 데프트가 왜 역대 최고의 원딜에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는지, 그 이유들을 한 번 쭉 나열해보려 합니다. 데프트가 역체원인 이유 1. 존경스러운 프로의식, 그리고 롱런 사회인들은 한..

2023 롤드컵 개최지는 대한민국 2022년도의 LCK는 화제성이면 화제성, 역량이면 역량, 많은 부분에서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나 2년 연속 4강에 LCK 3팀 진출이라는 기록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LCK 독주 시절이 돌아오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기록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LCK의 상승세를 받아서, 2023 롤드컵 개최지가 한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과연 2018년에 안방에서 들어올리지 못한 한을 이번 년도에는 풀 수 있을까요? +) 개최국 징크스? 허나 2015년 이후로 자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의 우승국은 항상 개최국이 아니라는 치명적인 징크스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2023 롤드컵까지 LCK가 평정한다면 그야말로 황금기가 다시 도래할 수도 있는..

역체롤 그 자체, '페이커' 이상혁 이미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확보한 채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는 페이커(이상혁). 가장 최근인 2022년 역시 '제 2, 제 3의 전성기'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의 퍼포먼스였으나, 결국 우승의 영광은 스프링에서 그쳐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커를 향한 박수소리는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지금의 페이커의 폼을 체감하는 팬분들의 입장에서는 "지금도 정말 대단한데, 도대체 페이커가 최고점을 찍을 당시의 퍼포먼스는 어땠던거야?"라는 궁금증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필자가 이 궁금증에 대한 해소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우선 페이커의 전성기는 스타일의 변모를 보이기 전까지의 퍼포먼스를 기본적으로 높게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