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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뷰] '체급차이' 디플러스, '명불허전' T1, 2023 LCK 스프링 1주차 리뷰 (2023. 1. 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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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뷰] '체급차이' 디플러스, '명불허전' T1, 2023 LCK 스프링 1주차 리뷰 (2023. 1. 18)

엘씨코기 2023. 1. 18. 21:44

2023 LCK 스프링 1주차 리뷰

 

1번째 경기: DK 2 : 0 DRX

캐니언

디플러스 기아(舊 담원)가 DRX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왜 자신들이 칸나와 데프트를 영입했는지 제대로 증명했으며, 팀원 다섯 명이 모두 날선 기량을 선보이며 DRX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DRX는 아직 팀합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라스칼이 칸나를 상대로 라인전 단계에서 살짝 앞서간 것을 빼고 유의미한 우세점을 창출해내지 못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정말 오랜만에 LCK에서 정글 엘리스를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2번째 경기: 젠지 0 : 2 T1

오너

T1이 젠지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젠지는 역시 룰러와 리헨즈의 방출이 얼마나 팀 전력을 약화시켰는지를 입증하는 듯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상체는 건재한 듯한 모습이었으나, 아직까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지던 젠지와 T1의 라이벌리 타이틀을 되찾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T1은 역시나 5명 모두가 좋은 폼을 선보이며 젠지를 눌러버렸습니다. 특히나 페이커와 오너의 활약이 빛났는데, 오너는 기존의 '눈에 띄지 않게 잘하는 정글러'에서 '눈에 띄게 잘하는 정글러'로 변화했다고 말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T1의 스프링 시즌이 충분히 기대되는 바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드디어 LCK에서 크샨테를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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